"가장 빠른 속도로 교차로 통과 차량을 카메라로 자동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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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BC) 내 사고다발 교차로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로 과속 단속도 할 예정이다. BC내에는 교차로 140곳에 교차로안전카메라(Intersection Safety Camera∙ 약자 ISC)가 설치돼 있다.
마이크 팬워스 BC 법무장관은 카메라 개조 작업을 거쳐 단속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시카메라 설치 구간에는 ISC 또는 Intersection Safety Camera 단속 안내 표지판이 붙어있다. 향후 단속도 안내표지판을 미리 붙여 놓은 채 시행할 예정이다.
BC 교차로 감시카메라 설치 지도 (클릭, 획대 가능)

과거 포토레이더와 차별점 강조

BC신민주당(BC NDP) 정부는 과거 정권 상실 배경이 됐던 포토레이더(Photo Rader)와 단속 방식이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2001년 마감된 포토레이더는 무작위로 선정한 장소에 아무런 표시 없는 감시 카메라 설치 차량으로 단속해 원성을 샀다. 제한 속도에 시속 10km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촬영돼 수많은 운전자가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여기에 경찰관 2명이 항상 배치돼, 인력 낭비라는 지적도 뒤따랐다.
이번 발표에서 주정부는 “카메라가 가장 빠른 속도로 통과한 차량을 적발해 티켓을 발부하는 방식”이라며 차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단 주정부는 제한 속도에 추가로 어느 정도 속도를 더해야 단속 대상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팬워스 법무는 카메라 단속 방식이 “세계적으로 일반적”이라며 평균 84건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카메라 설치 지역 사고를 줄이려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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