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 파피를 달아야 할 이유

대부분 캐나다 사람은 매년 10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11월 11일 리멤브런스데이까지 파피를 왼쪽 가슴에 단다. 이 파피는 캐나다 재향군인회에서 매년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캐나다군과 연방경찰(RCMP)그리고 그 가족 등 참전용사 복지에 사용한다. 왜 파피가 상징일까? 비미리지 전투(the Battle of Vimy Ridge) 후 전사한 병사 무덤 위에 핀 파피가 그 시초다.
캐나다 사람들은 추모하는 마음을 표시하는 목적으로 파피를 단다. 특히 1∙2차 세계대전과 6.25(한국전쟁)에 파병돼 전사한 캐나다 군인을 추모하기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다는 게 당연하다고 기자는 생각한다. 동시에 캐나다 사회 일원으로 ‘원만한’ 사회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파피는 중요한 상징이다. 10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왼쪽 가슴에 달아온 파피를, 캐나다인은 11월 11일 리멤브런스데이 때 전쟁 전몰자 기념비(cenotaph)나 화환 위에 올린다. 그렇게 약 2주간 추모하는 게 이 나라의 전통이며 풍습이다.
오는 11일 리멤브런스데이는 캐나다 전국이 같은 스케줄 아래 기념행사를 한다. 10시 20분 행진, 10시 35분 참전용사 행진, 10시 57분 오캐나다 합창, 11시부터 2분간 묵념 후 기도와 헌화, 11시30분 영국국가(God Save the Queen) 합창과 해산 행진, 12시 마감. 도심과 지역마다 이런 추모 행사를 한다. 리멤브런스데이 행사 참여는 캐나다인으로 살아가며 사회적 소속감을 갖는데 좋은 경험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