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주택 월세 평균 C$2,189… “앞으로 더 오른다”

DBRS 분석 "캐나다 노인 주택 부족 대비해야"

노인, 망원경

향후 캐나다 국내 65세 이상 은퇴자가 늘면서 노인 임대주택이 부족해지고, 임대료가 오를 전망이다.
신용평가회사 DBRS는 ‘캐나다 노인 주거 딜레마 분석(Analyzing the Canadian Senior Housing Dilemma)’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DBRS는 노인 임대주택 부족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관련 투자 기회가 무르익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밴쿠버 노인 임대 주택도 부족 현상

CMHC(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가 2017년 집계한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노인 주거 현황을 보면, 노인 주택 공실률은 2016년 6.3%에서 2017년 4.5%로 낮아졌다.
공실률 하락은 새 임대용 노인 주택 공급이 이뤄진 가운데 발생했다. 특히 밴쿠버를 포함한 로워 매인랜드 노인주택 공실률은 2016년 5.7%에서 2017년 3.1%로 낮아졌다. 특히 배츨러형(한국 원룸형) 공실률은 4.7%에서 2.7%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메이플리지/피트미도 노인 주택 공실률은 1%로 사실상 입주가 어렵다. 한인이 많이 사는 트라이시티 일대 노인주택 공실률도 1.8%다. 이 두 지역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새로 건설된 주택이 많고,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만만치 않은 노인 주택 임대료

로워매인랜드 노인주택 월세는 배츨러형이 2017년 평균 C$2,189, 침실 1개형이 C$3,375, 침실 2개형이 C$4,705다. 일반 임대주택보다 월세가 비싼 데, 노인 전용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월세는 평균 기준으로 노스/웨스트 밴쿠버(C$5,699)가 가장 비싸고, 버나비(C$2,558)가 가장 저렴하다. 한인 노인은 버나비에 많이 거주하는 가운데, 써리(C$2,702), 랭리(C$2,862), 트라이시티(C$2,984)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JoyVancouver|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