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가 8일 캐나다 업체인 쇼피파이(Shipify)를 방문해 토비 러키(Tobi Lutke) CEO와 좌담에서 기술기반 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쇼피파이는 클라우드 기반, 다중 채널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전자 상거래를 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변화의 바람에 익숙한 캐나다 기대”

트루도 총리는 차기 핵심 기술분야가 무엇이 될 거 같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대해 “기술 분야가 전반적으로 매우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만큼, 육성해야할 뿐만 아니라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익숙한 방식을 가능한 끝까지 고수하느냐, 세계가 변하고 있으니 그 변화 속에 뛰어드느냐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신 기술 분야에 캐나다인 무엇인가 좋은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한다”며 “내가 하는 역할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게 환경을 정비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누군가 변화 속에서 최상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걸 실현할 최상의 장소가 캐나다라고 말하고 싶다”며 “그래서 나는 미래에 대해 굉장히 낙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러키 CEO는 “멋진 중국 속담이 있다”며 “변화의 바람이 불때, 누군가는 바람막이를 짓고, 누군가는 풍차를 짓는다라고 하는 데 이 경우에 맞는 말 같다”고 말했다.

“캐나다를 자랑할 스웨거가 필요하다”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가 기술분야 육성에 환경이나 인적 자원이 잘 구성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캐나다는 좀 더 그 점을 드러내 줄 스웨거(Swagger)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루도 총리는 “우리는 충분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만큼, 국제 사회에 캐나다를 드러낼만한 스웨거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듣기에 따라서는, 트루도 총리 자신의 역할을 강조한 말이다.
유럽계 이민자인 러키 CEO는 캐나다의 장점으로 다문화 인재 융합을 들었다. 세계 각지에서 온 각자가 장단점이 있는 가운데, 이를 잘 융합해 성공 공식을 찾아나가는 점이 캐나다의 장점이라고 지적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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