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산 생굴 섭취 자제” 노로바이러스 경고

생 굴. 자료사진=Pixabay

브리티시컬럼비아 질병통제국(BCCDC)은 노로바이러스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굴 섭취 자제를 9일 권고했다.

당국은 2018년 3월 초부터 BC산 생굴 섭취와 관련해 약 40건의 소화기 관련 질환이 보건 당국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 결과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가 일부 사례에서 검출됐다”며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되지 않은 질환 발생 경로에 대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음식을 같이 나눠먹거나, 물이나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다. 감염 후 잠복기는 최대 48시간으로, 증세는 구역질,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복부 팽만감 등이다. 대체로 3일 이내 회복하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스토막 플루(Stomach Flu)라고 부른다.

당국은 “노로바이러스와 다른 병원균을 멸균하려면, 생굴 내부 온도를 90℃ 까지 올려 최소 90초간 가열해야 한다”며 “생굴 섭취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근원지인 굴 양식장 두 곳을 폐쇄했다. Joy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