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금지 합의 대상 제품. 사진= 세인 캐나다

환상적인 체중감량 제품 광고, 벌금 C$35만에 10년간 판매 금지

환상적인 체중감량 제품 광고를 해온 업체가 캐나다 산업부 산하 경쟁국(Competition Bureau)에 적발돼, 당국과 합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경쟁국은 10일 세인 캐나다(Thane Canada Inc.)가 행정 과태료 C$35만을 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당사는 앱토닉 X2(AbTronic X2)와 앱커맨드 iX2(Command iX2)라는 복부 전기 자극 벨트를 판매했다. 경쟁국은 “나는 사용 8주 후에 15파운드에 13인치를 뺐다(After 8 weeks I’ve lost 15 pounds and 13 inches”)” 같은 사용 후기형 광고 문구를 문제 삼았다. 두 달 만에 약 6.8kg에 뱃살 33cm를 줄였다는 건데, 경쟁국은 “소비자에게 식사 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체중감량과 몸매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믿도록 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당국은 적절한 시험을 거치지 않은 해당 광고문은 허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인은 향후 10년간 유사 제품을 캐나다 국내에 판매하지 않겠다는 내용에 대해 경쟁국과 합의했다. 경쟁국은 현재 세인 사의 이전 명칭인 세인 다이렉트 캐나다(Thane Direct Canada Inc)가 2002년에도 유사한 허위 광고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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