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당시, 미국에서 캐나다로 대규모 이민이 발생할 듯한 여론이었으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력 및 인맥 관리 웹 서비스 링크딘(Linkedin)이 집계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12개월 사이 토론토시에서 오히려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LA로 빠져나간 인재가 더 많았다. 반면에 토론토는 국내에서는 몬트리올, 국외에서는 뭄바이와 UAE에서 인재를 받아들였다.
또 다른 링크딘 보고서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후 오히려 미국 내 고용은 늘었다. 특히 석유와 에너지 업계가 활성화가 원인이다. 여기에 시청이나 벨트웨이로 불리는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주 출신의 특권층이 기술 분야 기업이나 비정부단체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보면 미국 기업이 국외로 떠나기 보다는 정치적 줄대기로 생존을 모색하는 모습이 보인다.
캐나다 이민부 집계를 보면 캐나다에 입국한 미국인 이민자는 2015년 7,520명에서 2016년 8,41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확정한 2016년 11월 이후, 미국인의 캐나다 이민은 전과 거의 비슷한 추세다. 미국인은 올해 1분기 2,320명, 2분기 2,360명, 3분기, 1,450명이 캐나다에 이민왔다. 이 수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중인 2016년 1분기 2,280명, 2분기 2,535명, 3분기 2,160명보다 총합에서 오히려 800여명 적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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