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흑곰, 실사판 위니-더-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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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디즈니 캐릭터로 더 잘 알려진 하의실종 패션의 선두주자 ‘위니-더-푸(Winnie-the-Pooh)’.
원작은 영국 작가인 A.A. 밀른(A.A.Milne)이 1926년 쓴 동화책이다.
이 동화책을 쓰게 된 배경에는 캐나다 흑곰인 ‘위니’가 있다.
해리 D. 콜번(Harry D. Colebourn)이라는 재향군인이자 수의사가 캐나다 원정군(Canadian Expeditionary Force)으로 출전하기 전 곰을 사서 영국으로 데려갔다고. 콜번은 도시 이름인 위니펙에서 ‘위니’란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한다. 콜번이 1차대전 중 프랑스 전선에서 복무하는 동안 위니는 영국 런던 동물원에서 사랑받는 존재가 됐다.
위니를 사랑한 이들 중에는 작가 밀른과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Christopher Robin)이 있었다고 한다.
콜번은 전후에 위니를 동물원에 기증했다.
마지막 반전. 위니더푸는 수컷처럼 보이지만, 위니는 암컷이었다.
사진=Library and Archives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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