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자동차 기름을 아끼는 운전 5계명을 제시하고 있다. | JoyVancouver ?

“부드럽게 가속하라”(Accelerate gently)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km를 올리는 데 5초 걸리는 걸, 캐나다 정부는 부드러운 가속의 기준으로 한다. “가속 페달 위에 계란 하나를 두고 밟는다거나, 뜨거운 커피를 대시 보드에 올려놨다고 상상해보라”고 조언했다. 도심 주행 시 사용 연료의 반은 차를 가속하는 데 들어간다. 부드러운 가속이 습관화하면 기름 소비량을 15% 줄일 수 있다.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라”(Maintain a steady speed)

가속-감속을 반복하면 기름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예컨대 18초마다 한 번 시속 75km에서 시속 85km로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면 연료 소모량은 시속 80km를 꾸준히 유지한 거보다 20%를 떠 쓴다. 만약 이런 가속과 감속을 12초마다 한 번 반복하면 연료소모량은 48%나 늘어난다. 추월하느라 가속, 감속 반복은 결과적으로 상당한 연료 소모를 불러온다. 또한 도심 지역에서는 과속 상태 유지는 어려워서, 적정 속도로 가는 게 연료 절약에 도움된다.

“다른 차와 차간 거리와 속도를 맞춰라”(Anticipate Traffic)

차간 거리를 두고 유지하면, 급정차 가능성을 낮춰 안전 운전이 될 뿐만 아니라, 연료 소모량을 5~25% 줄인다. 브레이크 패드나 타이어 소모도 줄일 수 있다.
전체 차량 속도 흐름이 느리면 거기에 맞추면 된다.

“과속은 피하라”(Avoid High Speeds)

25km 거리 이동 시 시속 120km로 주행하면, 시속 100km 주행보다 연료를 20% 더 많이 쓴다. 이동 시간 차이는 2분이다. 또한 차마다 연비가 좋은 적정 속도가 있는데, 대부분 승용차, SUV, 밴, 픽업트럭은 시속 50km~80km에 맞춰져 있다.

“타력주행으로 감속하라”(Coast to Decelerate)

타력 주행이란 주로 일반 도로를 일정 속도로 달리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걸 말한다. 안전을 위해 발은 브레이크 위로 가지만, 밟는 건 아니다. 차가 자연스럽게 감속해 정지 신호 등에 대비할 수 있다. 상황판단을 잘해서 타력주행으로 감속하면, 브레이크와 타이어 소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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