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이 5.7%로 1976년 1월 이래로 사상 최저치라고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했다. 2017년 12월에는 고용이 7만9,000건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증가가 3개월 연속 일어난 가운데, 12월 고용은 비상근직이 5만5,000건 늘면서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퀘벡과 앨버타, 업종 별로는 금융∙보험∙임대 분야와 기타 서비스 분야에 고용이 늘었다.
실업률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가 4.6%로 전국 최저다. 온타리오는 5.5%, 앨버타는 6.9%이다. 실업률 최고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9.8%다.
BC에서는 2017년 동안 보건∙복지, 건축, 금융∙보험∙임대 3대 업종에서 고용이 많이 발생했다. BC실업률은 1년 새 1.2%포인트 하락했다.
온타리오에서는 도∙소매, 제조, 전문 과학∙기술, 운송 및 창고 분야 고용이 늘었다.
앨버타는 2015년 가을부터 2016년 여름까지 고용이 줄다가 2017년 들어 제조, 도∙소매, 천연 자원, 금융∙보험∙임대, 운송 및 창고를 중심으로 고용이 다시 늘었다.
2017년 고용 통계 마감 수치를 보면 일자리는 총 42만3,000건(+2.3%)이 1년 새 늘었고, 이중 대부분은 상근직(39만4,000건, +2.7%)이다. 근로 시간도 3.1% 늘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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