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에게 차는 ‘여유(relaxing)’의 이미지가 가장 강했다.
캐나다 차와 허벌 협회(Tea and Herbal Association of Canada)가 1월 따뜻한 차의 달을 맞이해 5일 공개한 내용이다. 차를 마신 후 효과를 설문한 결과 여유가 가장 많은 이의 선택을 받았다.
캐나다 국내에서 차를 자주 즐기는 문화권으로는 영국계, 중국계, 인도계, 일본계, 아프리카계가 있다. 협회는 이 때문에 차가 다문화 사회를 연결하는 고리가 되며, 이민자가 늘수록 차를 마시는 인구도 늘어난다고 보고 있다.
협회는 블랙, 그린, 울롱, 허벌 등으로 분류하는 차 중에 입맞에 맞는 차를 찾는 시음을 해보라고 권했다. 매일 한 잔 정도 따뜻한 차를 마시면 혈압하락과 콜레스테롤 수치 하락 등의 효과가 있다. 건강에 좋은 차는 항산화 물질인 후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이 있다. 후라보노이드는 커피에도 있지만, 차가 750배 많고, 오렌지 쥬스보다는 6배 가량 많다고. | JoyVancouver ?
캐나다 차와 허벌 협회가 권장하는 맛있는 차를 만드는 법
-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물을 끓인 후, 적정온도로 식게 내버려둔다. (차 맛을 잘 내는 적정 온도는 차마다 다르며, 포장에 표시돼 있다.)
- 물을 따를 때는 찻잎이나 티백 바로 위에서 적시듯이 따라서 충분히 우려낸다. (어느 정도 우려낼지도 역시 차마다 다르고, 포장에 표시돼 있다.)
- 차를 마실 때는 티백이나 인퓨저는 제거하고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