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는 100명 중 3.5명이 문화 관련, 0.6명이 스포츠 관련 직업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문화∙스포츠 부문 국내총생산(GDP)은 2016년 기준 C$603억으로, 관련 종사자는 76만5,000명이다. 문화∙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종사자가 많은 분야는 음향-시각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응용미술 분야다. 같은 문화라는 테두리 안에 있지만 매체별 융성과 쇠퇴가 보인다. 음향 녹음 분야 GDP는 2016년에 7.3% 성장한 반면, 저작 및 출판 분야는 4년 연속 후퇴해 2016년에도 -2.8%를 기록했다.

지역마다 강한 부문이 따로 있다

캐나다 문화∙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건, 역시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다. GDP기준 C$257억 규모다. 전체 온타리오 경제 중 3.5%가 문화∙스포츠에 해당한다. 온타리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음향 녹음(11.9%) 분야다. 온타리오 전체 문화 관련 고용은 26만9,082건으로 전체 일자리 중 1.4% 비중이다. 별도로 온타리오주에는 스포츠 관련 일자리가 4만5,495건이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문화 GDP는 C$72억 규모로 2016년에 3.9% 성장을 이뤘다. 전체 GDP 중 문화 비율이 2.9%로 온타리오, 퀘벡(3%) 다음으로 높다. 성장세를 볼 때 BC에서는 음향-시각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5.6%)와 시각 및 응용미술(6.3%)이 강세다. 세부적으로 보면 게임과 영화제작 관련이 주종을 이룬다. BC주에 문화 관련 고용은 9만8,244건으로, 2016년에 7.1% 증가했다. 스포츠 관련 일자리는 2만1,768건으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많다. 서부 캐나다에서 BC는 문화 시장이 큰 편에 속한다. 앨버타(1.7%)나 서스캐처원(C$9억)에서는 경제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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