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담배 이용 학생, 실제 담배 흡연 가능성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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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등학교 주변을 보면 학교 경계선 밖에서 증기를 뿜는 학생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전자담배(e-cigarette)를 이용하는 학생은 결국 담배 피우는 경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캐나다의학협회저널(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이 30일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데이비드 해먼드(David Hammond) 박사 등 워털루대 연구팀은 온타리오와 앨버타에 거주하는 9~12학년 학생 4만4,163명을 2013/14학년도와 2014/15학년도에 각각 설문 조사했다.
연구팀은 학생에게 지난 30일 이내 전자담배 이용과 담배 흡연 여부 등을 설문했다.

결과를 보면:

  • 전자 담배 이용 학생 비율은 1년새 7.2%에서 9.2%로 늘었다.
  • 담배 흡연 학생은 11.4%에서 1년새 10.8%로 소폭 줄었다.
  • 전자 담배 이용 학생은, 담배 피울 확률이 2.12배 높다.

CMA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현재 규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전자 담배 규제를 촉구했다. 현재 관련 법안은 연방 하원에서 다뤄지고 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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