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인터넷이 캐나다인 삶의 방식 바꿨다"

캐나다는 데스크탑 시대 끝... 이미 스마트폰 시대

캐나다인 인터넷 이용률이 2016년 기준 90%를 넘었다. 인터넷이 젊은 사람 전유물이란 건 편견이다. 65세 이상 캐나다인 68%도 한 달에 최소한 몇 시간은 인터넷을 쓴다.

캐나다 통계청
은 14일 “인터넷 접속은 일하는 법, 대하는 법, 자유 시간을 쓰는 법과 소비와 생산을 재편했다”며 “짧게 표현해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인 인터넷 사용은 2016년도 시행한 일반 사회 설문(GSS)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캐나다인 인터넷 이용은 전연령대에서 늘고 있다. 인터넷 이용률은 2013년 86%에서 3년 새 91%로 5%포인트 증가했다. 이미 15~44세는 90% 이상이 2013년부터 사용 중이었다. 지난 3년 새 비약적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는 연령대는 65~74세 그룹으로 65%에서 81%로 늘었다. 인터넷 이용률 가장 낮은 75세 이상 그룹도 35%에서 50%로 늘었다.

스마트폰 보유 비율 크게 늘어

스마트폰은 캐나다 젊은 층에는 이미 보급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 15~34세 사이 스마트폰 보유 비율은 94%에 달한다. 가장 보유비가 적은 그룹은 75세 이상으로 18%다. 중간 그룹인 55~64세는 69%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캐나다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은 76%다. 캐나다인 90%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랩톱, 넷북, 태블릿, 전자책 리더 같은 휴대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15세 이상 캐나다인의 랩톱 또는 넷북 보유는 71%로 데스크톱 보유 50%를 크게 추월했다. 또 태블릿, 전자책 리더 보유 역시 54%로 데스크톱을 추월했다.

기술이 있어 더 행복하다

현대 사회 기술이 온라인 사기나, 사이버불링(온라인상 괴롭히기), 사이버어택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캐나다인은 긍정적인 면을 더 보고 있다. 거리를 넘는 대화수단, 친지와 연결 또는 재연결, 온라인 학습 또는 온라인 쇼핑 편의를 긍정적으로 본다.
15세 이상 캐나다인 59%는 2016년 현재 기술의 혜택이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15~64세 사이에 이렇게 느끼는 비율이 61%로 더 높고, 65세~74세 이상에는 55%, 75세 이상은 38%로 준다. 기술 편의 중에 대표적으로 꼽은 건 77%가 지목한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의 혜택이다. 이어 66%가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했고, 52%는 정보를 토대로 한 결정 능력 제공을 높게 봤다. 또 36%는 창의성 발현에 더 도움이 된다고 지목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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