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분 이용한 치료법, 받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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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립대 연구팀이 장염과 심한 설사병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Clostridium difficile)균 치료법으로 얼린 인분을 섭취하는 방법을 28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앨버타주립대 연구팀을 얼린 인분을 캡슐에 넣어 삼키게 한 결과 항생제 내성이 있던 균을 잡는데 효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냉동 인분캡슐을 연구팀은 “Fecal transplant capsules”, 즉 인분이식 캡슐이라고 불렀다.
약자로 C. diff로 불리는 균은 캐나다 국내 장기 입원 병실 환자 사이에서 종종 퍼진다. 기존 치료법은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장내 유익한 균마저 해치는 문제가 있다. 냉동 인분캡슐은 C. diff균에 저항성있는 박테리아를 이식해,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회복하게 하는데, 96% 완치율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캡슐은 냄세나 향, 맛이 전혀 없다고 한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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