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여유있는 캐나다 노년?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사람은 캐나다가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 있어 편안한 노년을 보낼거라 기대한다. 그러나 노년 지출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편안한 노년은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는 통계가 14일 나왔다.
캐나다 통계청이 14일 공개한 2016년도 연령별 가계 총저축(Net Saving)을 보면 65세 이상 가정은 -C$5,374로 적자다.
총저축이란 처분 가능한 소득에서 모든 소비 지출을 빼고 남은 액수다. 즉 65세 이상 총저축이 마이너스란 의미는,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다는 뜻이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대부분이, 급여보다는 연금 자산을 이용해 산다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35세 미만도 어려운 계층

총저축이 1년에 C$134인 35세 미만도 어려운 계층이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총저축이 단 C$134에 불과하다. 대체로 캐나다 사회 초년은 3대 채무를 지고있다. 학자금 융자, 자동차 할부/리스, 주택 융자다. 계속해서 빚이 늘기 때문에 쓰고 남는 여유가 별로 없다.
총저축 면에서 가장 여유있는 연령대는 35~44세로 나타났다. 연간 C$1만120이 총저축이다. 이 나이대는 보통 소득이 가장 높고, 학자금 융자 부담이 해소될 때다. 이어 45~54세도 총저축이 C$7,667로 다소 높다. 해당 연령대는 빚으로 인한 비용은 대체로 줄지만, 자녀 학자금이나 노년 저축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55~64세 총저축은 C$4,416이다. 캐나다 가계 평균 총저축은 C$2,641이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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