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업무 중에 온라인 쇼핑 해봤다" 캐나다 직장인 64%

캐나다 직장인 64%가 근무시간에 회사 기기로 온라인 쇼핑을 해봤다고 답했다고 인력관리 전문 로버트해프 테크놀러지사가 16일 발표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에 최소 1시간 이상 쇼핑한 근로자는 16%다. 사이버 먼데이는 온라인 상점 할인 판매 시즌이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인 27일, 지난해보다 더 쇼핑할 계획이 있는 근로자는 9%다.
업무시간 온라인 쇼핑을 ‘여유롭게’ 즐기는 직장인이 많지 않다. 대부분(49%)은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일단 장바구니에 물건을 골라놨다가, 나중에 틈이 나면 결제하는 식이다. 약 30%는 브라우저에 살 물건을 띄워 놓고 있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산다. 근로자 18%는 아예 출근하자마자 온라인 쇼핑 끝내고 업무에 임했다고 밝혔다. 즉 눈치는 보면서 쇼핑은 하는 셈이다. 사장이 자리를 비우기를 기다려 결제하는 직원은 2%, 회의 중에 또는 화상회의 중에 결제하는 직원은 1%다.

완전히 금지한 회사는 많지 않다

캐나다 직장인들 일부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회사 규정이 없다는 항변도 한다. 일부 회사는 아예 허용했다고 한다. 캐나다 직장인 23%가 회사에서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 쇼핑을 허락했다고 답했다. 일부는 회색 지대에 있다. 43%는 온라인 쇼핑 허용 또는 금지 같은 직장 내규가 있는지조차 모른다. 최고정보관리자(CIO)에게 질문하자, 거의 반(46%)이 회사 제공 기기로 온라인 쇼핑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지나친’ 사용은 감시한다고 답했다. 회사도 직장인 일부가 온라인 쇼핑 하는 줄 알고 있는 셈이다. 나머지 18%는 아예 허용했고, 27%는 회사 차원에서 온라인 쇼핑 사이트 접속을 막아버렸다.
회사가 온라인 쇼핑에 대해 지난 3년 사이 융통성이 있게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73%가 “일부 그렇다”고 답했다. 18%는 더 많이 융통성을 보였다고 했고, 9%는 전보다 엄격해졌다고 답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 전념, 일은 쉬고 싶다”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쉬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 많다. 쉬는 날을 골라보라고 하자, 68%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골랐고, 32%만 사이버 먼데이를 택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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