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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때문에, 빚에 시달리는 캐나다인 늘었다

매년 1월 중순은 채무와 관련해 가장 우울한 시기로 꼽힌다. 연말 연시에 평소보다 많이 쓴 신용카드를 갚아야 하는 캐나다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는 금리가 오르기 시작해 채무 압박을 더하고 있다.
채무 상환 자문회사인 MNP사가 발표한 소비자채무지수(CDI)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인 2명 중 1명(49%)은 오르는 금리 때문에 채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있을까 우려하고 있다.
또한 38%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33%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파산을 걱정하고 있다. 이렇게 금리 인상을 걱정하는 캐나다인 비율은 지난해 9월 이후로 3~4%씩 늘었다. 특히 캐나다인 3명 중 1명은 고지서와 빚 상환에 허덕이고 있다고 답했다.

BC 주민 우려 많아

금리 인상에 대해 충격을 느낀다는 주민 비율이 가장 많은 주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로 48%가 영향을 받았다. 이어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46%), 온타리오(45%) 순이다. 또한 BC 주민은 39%가 빚을 얻은 걸 후회한다고 했고, 51%는 빚을 얻지 않고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빚과 관련된 걱정이 많은 편이다. 다만 현재 채무 수준에 대해 염려하는 주민이 많은 주는 서스캐처원과 매니토바, 대서양 연안주, 퀘벡 순으로 BC주 순위는 다소 낮은 편이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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