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서 독일산 차량 판매가 다시 증가하면서 한국산 차량이 고전하고 있다.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 컨설팅사 집계를 보면 2018년 1분기 현대가 캐나다 국내에서 판매한 차량 대수는 2만1,3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줄었다. 기아는 같은 기간 1만3,882대를 판매해 0.8% 판매가 소폭 늘었다.
반면에 폭스바겐(1만3,940대 +35.2%), 아우디(7,936대 +15.2%), BMW(8,210대 +4.5%), 포르쉐(1,485대 +6.1%) 등 독일차는 판매량을 일제히 늘렸다.

새로운 패밀리카로 트럭 인기 여전

새로운 패밀리카로 경트럭 인기가 여전하다. 올해 1분기 캐나다 국내 경트럭은 30만8,072대가 판매돼 지난해보다 6.4%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에 승용차는 12만1,186대가 판매돼 지난 1분기보다 8.2% 판매량이 감소했다. 특히 3월 시장에서 경트럭은 13만대가 판매돼 5만여대가 판매된 승용차를 크게 앞섰다.
경트럭을 바탕으로 이른바 빅3의 시장 지배는 계속 이어졌다. GM이 2018년도 3월까지 판매 대수 기준, 캐나다 자동차 시장 15.1%, FCA(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포드가 각각 14.2%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 지분 기준 수입차 1위는 도요타(9.8%), 혼다(9%), 닛산(7.2%) 순이다. 현대는 5%, 기아는 3.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현대가 새로 고급 브랜드로 도입한 제네시스는 올해 들어 123대가 판매됐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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