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캠비가 새롭게 바뀐다

밴쿠버 시내 캠비가 일대, 밴쿠버 시청
밴쿠버 시내 캠비가 일대. 사진=밴쿠버 시청

밴쿠버 시의회가 지난 주 1일 캠비가 3차 재개발 계획을 승인해, 인근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되고, 인구 밀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인구 밀도를 높일 예정인 지역은 캠비가를 따라난 스카이트레인 캐나다라인 역세권이다. 킹에드워드(King Edward), 오크리지-41에비뉴(Oakridge-41st Ave.), 랭가라-49에비뉴(Langara-49th Ave.), 머린드라이브(Marine Drive) 역 주변에 인구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캠비가와 만나는 33에비뉴(33 Ave.)와 57에비뉴(57 Ave.)에 인구 밀도를 높일 수도 있다.

앞서 시의회는 2010년에 1차, 2011년에 2차 개발 계획을 추진했다. 3차 개발 계획은 장기 계획으로 2041년 마감 예정이다. 일부 한인 언론 보도처럼 지역이 당장 변화하지는 않는다. 장기간 건설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밴쿠버시 캠비가 3차 개발 계획도
캠비가 개발 계획도. 제작=JoyVancouver.com

① 개발이 진행되면 캠비 빌리지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파크 북쪽에는 캠비가를 따라 최고 6~8층 주상복합 건물이 늘어나게 된다. 대체로 1층에는 상가, 위층은 주거지로 구성된다. 캠비가 기준으로 좀 더 동서쪽 안쪽에는 3~4층 높이 타운홈이나 임대주택이 자리한다.

② 퀸엘리자베스파크 주변에는 캠비가 주위에는 6층 아파트, 그 뒤에는 3층 타운 홈이 들어선다.

③ 오크리지 센터는 캠비가 재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고층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할 예정이다. 최고 15~20층 사이 주상복합 형태이며, 아래 층에는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시민 편의 시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층 주상복합 뒤편 동서로는 4~6층 저층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④ 랭가라 일대는 기존 단독주택 단지에서 9~10층 높이 아파트 단지로 전환한다. 개발 형태 역시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단지 뒤편으로는 타운홈 단지가 조성된다.

⑤ 머린 랜딩. 이미 새로 재건축이 끝난 상태로 주상 복합 형태 6~12층 건물이 밀집해 있다. 거주지 남쪽에는 브로드웨이 테크 센터 등 대규모 사무실 조성이 진행 중이다.

밴쿠버 시청은 캠비가를 따라 향후 10년간 C$총 4억5,000만 투자를 통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완성되면 총 2,800세대 분 복지 주택, 5,000세대 임대 전용 주택, 2,000세대 공동 주택(주상복합형 아파트)이 들어선다. 추가로 인근 공원 면적을 넓히면서, 새로운 명소로 프레이저리버 공원(Fraser River Park) 단장을 예고하고 있다. JoyVancouver 권민수

참고: 밴쿠버시청: 캠비 3차 재개발 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