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식사 중에 스마트폰은 치워라” UBC연구진 결론

스마트폰, Pixabay

“더욱 즐겁게 식사하려면, 스마트폰을 내려놔라”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을 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확인한다.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심리학 연구진은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그룹과 비사용 그룹으로 나눠 친지와 함께 식사한 경험을 설문했다.

사용 그룹은 주의가 산만했고, 또한 지루했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라이언 드웨어 심리학 박사과정 학생은 사용 그룹이 좀 더 지루해했다는 점은 예상 밖이라고 지적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더 지루해하는 이유로, 연구진은 사용자가 대화에 잘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흥미있는 대화가 이뤄질 수 있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건성으로 듣고 답하게 돼 지루함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엘리자베스 던 심리학 교수는 별도로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5차례씩 한 주 동안 스마트폰 사용과 기분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행복한 일상생활을 위해 대면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던 교수는 “전화기가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건 아니니까 필요하면 사용하라. 그러나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전화기를 내려놓는 게 확실하고, 실질적인 이점이 있다는 건 알아두라”고 말했다. JoyVancouver 권민수

참고: UBC논문: Smartphone use undermines enjoyment of face-to-face social intera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