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나다 10달러권은 이전 도안과 많이 다르다

새 10달러, 바이올라 데스몬드
새 캐나다 10달러권. 자료원=Bank of Canada

새 캐나다 10달러권이 9일 공개됐다. 캐나다은행이 공개한 10달러 신권은 다른 지폐와 달리 새로로 된 도안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바이올라 데스몬드(Viola Desmond, 1914~1965) 초상이 등장한다.

데스몬드는 노바스코샤주 미용실 주인으로, 1946년 인종차별 규정에 항의해 유명해졌다. 당시 유색인종은 극장 위층 발코니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데스몬드는 여기에 저항해 아래층에 앉아있다 경찰에 끌려나갔다. 경찰은 추가로 아래층 착석시 추가로 내야하는 세금을 데스몬드가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신청까지 했다. 여기에 대해 데스몬드는 흑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법정 싸움에 나섰다. 당시에는 소송에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2010년에 노바스코샤주는 데스몬드에 대한 탈세 유죄를 사면하면서 동시에 사과를 발표했다.

10달러 신권 후면에 등장하는 건물은 캐나다인권 박물관이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 있다. 또한 위에는 캐나다 헌법 제 15조, “모든 개인은 법 앞과 아래 평등하며, 동등하게, 차별없이 법의 보호와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적혀있다. | 권민수

캐나다 10달러 신권 후면
캐나다 10달러 신권 후면. 자료원=Bank of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