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가치, 연초 미화 78센트에서 연말 82센트로 변화 예상” RBC전망

달러 뭉치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못한 올해가 될 전망이다.
로열은행(RBC)은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 기준,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올해 1.9%로 예상했다. 2017년 3%보다 하락한 수치다. 2019년 전망치는 1.6%로 올해 예상치보다 하락한다.
이 가운데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은 서스캐처원(2.9%), 브리티시컬럼비아(BC∙ 2.3%), 앨버타(2.2%)가 될 전망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는 2%다.
캐나다 평균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대서양 연안주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2% 경제 침체를 보일 전망이며, 뉴브런스윅(0.7%), 노바스코샤(0.8%) 경제 역시 저성장이 예상된다.

“빚있는 가정 어렵다”

크레이그 라이트 RBC 수석경제분석가겸 부사장은 “금리 상승은 채무가 있는 캐나다인에게 2018년 내내 대가를 요구할 전망이다”라며 “그러나 건전한 근로 시장과 급여 상승이 어려움을 다소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예상을 밝혔다. 한편 부동산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지난해보다 좀 더 균형 장세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률은 2017년 11.1%에서 2018년 2.2%로 크게 둔화할 전망이다.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로는 환율이 지목됐다.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 단기적으로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대미환율 하락)을 부양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불확실성이 상승을 막을 전망이다. RBC는 올초 캐나다화는 미화 78센트대에 머물다가, 연말에 미화 82센트까지 가치 상승을 예상했다. JoyVancouver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