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기업들 “총만드는 회사 제품 취급 안하겠다”

총기반대, Pixabay, Edition by JoyVancouver

캐나다 회원제 산악-스포츠 용품 전문점, 마운트이큅먼트코옵(약자 MEC)이 ‘총기 제조사 물품’을 더 이상 주문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플로리다 총격 이후, 캐나다 국내에서도 총기회사를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비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MEC는 회원에게 공개 서신에서 비스타 아웃도어(Vista Outdoor) 소유 상표인 Bollé, Bushnell, CamelBak, Camp Chef, Jimmy Styks 제품을 추가 공급받지 않기로했다고 발표했다. 단 재고는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비스타 아웃도어는 미국 최대 총탄 제조사를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MEC는 ‘코옵’즉 조합이기 때문에 소비자인 회원이 경영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그 결과 MEC는 환경 친화, 아동 근로자 고용업체 제품 판매 금지 등 사회적 가치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뜻있는 업체로 확산 중

한편 운동화 및 달리기 관련 제품 전문점인 러닝룸(Running Room)도 음료배낭으로 유명한 캐멀백(Camelbak) 제품을 재고 소진 후 추가 입고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캐멀백이 소총을 제작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한편 북미 자전거 동호회원 사이에서는 총기 제작 업체인 자이로(Giro)와 벨(Bell), 코파일럿(CoPilot), 블랙번(Blackburn) 상표 자전거에 대해서도 보이콧 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