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극우의 목소리, 페이스 골디 대학가에서 논란

페이스 골디. 사진=페이스북

캐나다 극우 활동가 페이스 골디(Faith Goldy∙ 29세)는 2017년 온라인 비디오와 기고로 유명해진 사람이다.

특히 극우매체인 레블미디어에서 “백인 학살”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캐나다 정부 이민정책이 제 3세계에 편중돼 “인종 균형”이 맞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해 또 다른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렇게 논란의 발언을 이어가면서 골디는 현재 캐나다 극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스스로는 “대안 우파(alt-right)이자 백인우월주의자 동조자”라고 한다.

또한 기독교를 강조하면서, 캐나다 국적이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이기도 하다.

골디의 활동은 일부 우려 대상이 되고 있다. 골디가 온타리오 워털루 소재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교에서 열리는 토론회 연사 참석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학교 학장은 20일 성명을 통해, 골디의 논조에 동의하지 않으나, “표현의 자유를 막지는 않겠다”고 성명을 밝혀, 해당 학교 부교수가 “부적절하다”고 트위터에 지적하는 등 또 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골디 본인은 트위터에서 오히려 논란이 된 점을 반기는 듯한 글을 남겼다.

골디는 “문화말살(Ethonocide): 다문화주의와 유럽계 캐나다인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행사를 진행한다. JoyVancouver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