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사이에 평판 높은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2곳

2018년 캐나다인 평판 1위부터 5위 상표들. (좌로부터)

한국 삼성의 평판 순위가 캐나다 국내에서 1년 새 크게 올랐다. 반면에 최저임금 인상 관련 ‘갑질’ 논란에 휘말린 팀호튼스의 캐나다 상표 평판 순위가 급락했다.

여론조사 기관 레저와 내셔널이 발표한 2018년 기업 평판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위였던 팀호튼스는 50위로 급락했다. 내셔널은 “팀호튼스는 종업원 혜택 삭감 이후 상당한 반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팀호튼스는 온타리오 주정부가 최저임금을 인상하자, 혜택을 삭감했는데, 여기에 대해 캐스린 윈 온타리오 주수상은 “종업원을 괴롭히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삼성은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5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지난해 삼성은 스마트폰 과열 및 화재 사건으로 평판이 급락했다가, 올해 다시 회복했다.

캐나다인 사이에 기업 평판 순위

  1. 구글 (Google)
  2. 샤퍼스 드럭마트 (Shoppers Drugmart)
  3.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
  4. 소니(Sony)
  5. 삼성(Samsung)
  6.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7. 달러라마(Dollarama)
  8. 켈록스(Kellogg’s)
  9. 캠벨스(Campbell’s)
  10. 크래프트(Kraft)

크리스티안 버크 레거 수석부사장은 “캐나다인의 평판은 위기 대응능력과 직원과 고객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점을 순위는 확실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 위기 대응은 높게, 팀호튼스의 대응은 낮게 평가한 셈이다.

릭 머레이 내셔널 최고 디지털 전략부장은 “순위 안 회사들은 오늘날 평판에 대한 도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을 명확히 알고 있다”며 “캐나다 상표 회사들은 평판을 쌓고 관리하는 데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 간단히 회사는 좀 더 미디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순위 10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외에도 LG(30위)가 있다.
보고서에 따로 발표한 밀레니얼 세대(1982년~2004년생) 사이에 상표 평판 순위는 다른 세대와 다소 차이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 캐나다인 사이의 기업 평판 순위

  1. 구글
  2. 샤퍼스드럭마트
  3. 마이크로소프트
  4. 달러라마
  5. 넷플릭스
  6. 캐나다포스트 (캐나다 우편공사)
  7. 아마존 캐나다
  8. 캐네디언 타이어
  9. 소니
  10. 삼성

업종별 1위 브랜드

  • 웹∙소셜 미디어: 구글
  • 약국: 샤퍼스드럭마트
  • 백화점/대형상점: 캐네디언 타이어
  • 전자/기술: 소니
  • 할인점: 달러라마
  • 식품: 캘록스
  • 주택 자재: 홈디포(Home Depot)
  • 배달: 페덱스(FedEx)
  • 은행/신용: 비자(Visa)
  • 그로서리/편의점: 소비스(Sobeys)
  • 서점/음악/문구: 챕터스 인디고(Chapters Indigo)
  • 식당: 서브웨이(Subway)
  • 오락: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 자동차: 도요타 (Toyota)
  • 보험/금융: CAA
  • 숙박: 쉐라톤 (Sheraton)
  • 언론: CBC/라디오-캐나다
  • 대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 교통: 웨스트젯(WestJet)
  • 제약사: 베이어(Bayer)
  • 에너지: 페트로-캐나다(Petro-Canada)
  • 주류: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 부동산: 리/맥스(RE/MAX)
  • 통신: 텔러스(Telus)
  • 펄프/목재: 캐스케이드(Cascades)
  • 회계 및 관리회사: 델로이트(Deloitte)
  • 공업회사: 에어버스(Airbus)
  • 고객충성도 관리: 로열티윈스(LoyaltyOne)

관련 설문은 2017년 1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29일 사이 캐나다 성인 2,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이다. JoyVancouver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