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없으면 우리 미래는 위험하다” 캐나다 대서양 연안 지역

캐나다 브런즈윅, Miscou peat bog. 사진=캐나다 관광청

프랭크 맥케나(Frank McKenna) 뉴브런즈윅 전 주수상은 19일 “이민을 통해 인구를 늘리지 않으면,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미래는 위험하다”고 프레드릭턴에서 열린 퍼블릭폴리시포럼(PPF)에서 소신을 밝혔다. 대서양 연안 인구 변화에 대한 맥케나 전 주수상 소신은 새로 나온 발언은 아니다. 주수상으로 활동할 때도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문제는 이민자 유지

대서양 연안주 이민의 문제는 유입보다는 유지다. 캐나다 통계청이 2010년 입국한 취업∙사업 목적 이민자를 대상으로 5년 후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뉴브런즈윅에 남은 비율은 45.1%에 불과하다. 노바스코샤가 63.6%로 대서양 연안 중 가장 높고, 이어 뉴펀들랜드-래브라도 55%,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14.1%다. 반면에 브리티시컬럼비아(BC)에는 84.6%가 계속 거주하고 있다. 이민자 유지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앨버타(89.9%)이며, 이어 온타리오(87.9%), BC, 퀘벡(82.2%) 순이다.

“일자리와 지원 부족이 원인”

맥케나 전 주수상은 이민자에게 인기 있는 이른바 MTV지역(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에 비해 대서양연안은 일자리와 이민자 지원이 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맥케나 전 주수상은 자신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상을 2013년 부터 제정했다. 맥케나 전 주수상은 시상식 장에서 “지역 내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역할을 해, 미래의 활기를 확보하고자 기여한 주민과 이민자에게 이 상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