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결핵 확산 중, 소와 엘크 접근 주의해야

캐나다 서부 지역에 거주한다면 소나 야생 엘크에게 접근하지 않는 게 좋다. 최근 소결핵(Bovine Tuberculosis)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12일까지 약 1만1,500마리에 대한 소결핵 감염이 확인돼 폐기 처리하고, 소유주 배상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일 기준으로 앨버타, 매니토바, 서스캐처원에 농장 71곳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미 61곳은 검사를 끝냈다. 검사 결과에 따라 2곳은 현재 비워둔 상태로 격리상태로 방역작업이 진행 중이며, 1곳은 격리 후 방역작업을 거쳐 해제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농장은 검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CFIA는 일단 가축에 대해서 검사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앨버타 주정부는 남동부 지역 엘크에 감염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우드 버펄로 등 일부 지역에서 사냥이 금지된 상태다.

소결핵은 공기 중 결핵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된다. 소뿐만 아니라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우유나 쇠똥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나, 우유는 대부분 저온 살균 작업을 거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작다. 단 일부 살균없이 판매하는 ‘생우유’는 위험할 수 있다.

결핵 감염 증세는 감기와 유사하게, 미열이 있는 가운데 피로감을 느끼고, 가래가 끓고 기침이 난다. 감기와 차이는 이런 증상이 장기화한다는 점이다. 감기 기운이 만약 2주 이상 가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Joy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