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 실업률 캐나다 최저 수준: 4.7%

올해 3월 캐나다 국내 상근직(full-time) 고용이 3만2,000건 증가하면서 캐나다 실업률이 5.8%를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마감 수치를 보면, 1월 고용 감소로 전체 고용은 4만건(-0.2%) 줄었지만, 장기적인 흐름을 보면 2016년 하반기 이래로 고용 증가 추세다.

3월 기준 연간 고용인원은 29만6,000건(+1.6%)이 증가했다. 특히 상근직이 33만5,000건이 증가해 비상근직(part-time) 고용 감소를 대체했다. 이 때문에 근무 시간도 평균 2.2% 증가했다. 인구 노령화로 상근 인원 확보가 상당수 기업 고용 방침이 되면서, 비상근직은 감소하고 상근직이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월 여성 고용 증가, 남성은 감소

핵심근로 연령대(25~54세) 3월 고용을 보면 여성은 증가, 남성은 감소했다. 핵심근로 연령대 여성 실업률은 3월 0.2%가 감소해 4.7%다. 여성 고용은 1년 새 3만1,000건(+0.5%), 3월에 2만6,000건이 증가했다. 남성은 3월 고용이 2만2,000건 감소했지만, 근로 시장 참여율(구직률)이 낮아지면서 실업률은 4.9%를 유지했다. 남성 고용은 1년 새 5만건(+0.8%)이 늘었다. 청년(15~24세)과 노년(55세 이상) 고용은 변화가 없었다. 청년 실업률은 10.9%, 노년 실업률은 5.3%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실업률 전국 최저 수준

지역으로는 퀘벡과 서스캐처원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고, 다른 주는 큰 변화가 없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고용은 1년 전보다 3만3,000건(+1.3%)이 증가했다. BC 고용 증가율은 1년 전 3.7%보다는 낮아진 추세다. 다만 BC 실업률은 4.7%로 캐나다 국내 최저를 유지하고 있다. 앨버타 고용은 1년 전보다는 4만1,000건(+1.8%)이 늘었다. 앨버타 실업률은 6.3%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낮아져 고용 침체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2016년 가을 앨버타 실업률은 9%로 정점에 도달한 후 차츰 낮아지고 있다. 온타리오는 상근직 일자리가 1년 새 11만8,000건 증가해, 새 고용은 13만건(+1.8%) 발생했다. 그러나 온타리오 실업률은 5.5%로 1년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공무원이 고용 증가 주도

업종별로는 건축, 공무원, 농업 고용이 두드러졌다. 공공 고용이 소폭 증가하는 동안 민간 고용과 자영업 창업은 정체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공공 고용은 12만3,000건(+3.3%), 민간 고용은 7만7,000건(+0.6%)이 증가했다. 자영업 창업은 9만7,000건(+3.5%)이 발생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