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부동산 2월 “새 부동산 규정 효과 관망 중”

메트로밴쿠버 2월 주택 가격 동향. 제작=JoyVancouver.com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 “2월 주택 매매 줄었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018년 2월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메트로밴쿠버 주택 2,207건이 매매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거래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단 올해 1월 1,818건보다는 매매가 21.4% 늘어 연초 증가 추세는 이어갔다. 10년간 2월 평균에 비하면 거래량은 14.4% 줄었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 거래는 10년간 평균보다 39.4%나 줄었고, 타운홈도 6.8%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만 10년간 평균보다 5.5% 더 많이 매매됐다.

질 아우딜 REBGV회장은 “금리 인상 추세와 엄격해진 모기지 대출 규정이, 특히 시장 진입로에 선, 구매자 구매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딜 회장은 “그럼에도 여전히 아파트와 타운홈 매물은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단독주택은 구매자에게 유리한 장세로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월에 부동산 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새 등록 매물은 4,223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15.2%, 올 1월보다 11.2% 각각 늘었다. MLS 등록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은 총 7,822건으로, 지난해 2월보다 3% 적고, 올 1월보다 12.6% 늘었다.

아우딜 회장은 “봄철은 전통적으로 주택 구매자나 판매자에게 가장 바쁜 시기다”라며 “우리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올해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올해 중에 발표한 세금과 다른 정책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매물대비판매율은 28.2%지만, 주택 종류별로 차이가 크다. 단독주택은 13%, 타운홈은 37.6%, 아파트는 59.7%다. 일반적으로 매물대비판매율이 12% 미만으로 일정기간 유지하면 가격 하락 압력이 있다. 반면에 20% 이상을 몇 개월 유지하면 가격 상승 힘을 받는다.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을 보면 메트로밴쿠버 집 가격은 C$107만1,800으로 1년 전보다 16.9%, 올 1월보다 1.4% 각각 올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동향

  • 단독주택은 2월 621건이 거래돼 지난해 2월보다 거래량이 16.6% 줄었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160만2,000으로 1년 전보다 8.2% 올랐고, 올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 아파트는 1,185건이 2월 거래돼 12개월 전보다 거래량이 7.1% 줄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C$68만2,800으로 12개월 전보다 27.2%, 올1월보다 2.6% 올랐다.
  • 타운홈은 401건이 거래돼 지난해 2월보다 0.7% 거래가 줄었다. 벤치마크 가격은 C$81만9,200으로, 1년 전보다 18.1%, 올1월보다 1.9% 올랐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 “공급 부족이 지역 시장을 움직였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월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거래와 새 매물이 소폭 증가했지만, 종합적으로 전체 매물이 10년간 2월 평균보다 상당히 적은 점이 시장을 움직였다고 2일 발표했다.
2월 동안 프레이저밸리 주택은 1,385건이 거래돼, 지난해 2월보다 0.8% 거래가 줄었으나, 올해 1월보다 14.5% 늘었다.
2월 거래 중 379건이 아파트, 336건이 타운홈으로, 전체 거래량 52% 비율을 차지했다.

존 바비잔 FVREB회장은 “아파트 매물은 지난해부터 일어난 수요를 따라가기 버겁다”며 “충분한 매물없어, 아파트로 시장에 들어오려는 구매자에게 어려운 여건이 됐다”고 말했다.
2월 지역 내 매물은 총 4,340건으로 앞서 1월보다 9.5% 늘었고, 1년 전보다 6.6% 적다. 지난 10년간 2월 평균 매물은 7,487건이다. 2월 새 매물은 2,293건으로, 올 1월보다 9.6% 늘었고, 지난해 2월보다도 5.6% 많다.
2월 매물대비판매율은 타운홈이 67%, 아파트가 75%로 협회는 “적정가만 제시하면 판매자는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이저밸리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소요 기간은 2월 기준 13일, 타운홈은 16일, 단독주택은 38일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동향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99만2,100으로, 1월보다 1%, 지난해 2월보다 15.7% 올랐다.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2만2,300으로 1개월 전보다 4.5%, 12개월 전보다 46.7% 올랐다.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3만1,000으로 1개월 전보다 2.2%, 12개월 전보다 25.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