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취업률, 캐나다가 미국, 한국보다 높은 편

호수를 바라보는 여성
사진 제공=Destination Canada/캐나다 관광공사

한국의 학구열을 자랑하는 기사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런 현상은 한국에만 국한된게 아니다. 어느 나라든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적지 않게 하고 있다. OECD가 2017년에 발표한 교육지표를 보면 캐나다는 2014년 고등교육(대학)까지 학생 1인당 U$1만0,440을 투자해 OECD평균 U$9,489나 한국 평균 U$1만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대학원에서는 투자 액수 차이가 더 벌어진다. 한국은 대학원생 1인당U$9,570을 투자해, 오히려 초중고교와 대학 때보다 공적자금 투자가 적다. 반면에 캐나다는 U$2만1,326으로 대학원생에 대한 투자가 2배로 늘어난다는 차이가 있다.

캐나다가 한국보다 고학력 사회

현재 25~64세 근로 인구 중 대학이나 칼리지를 졸업한 비율을 보면 2016년 기준으로 캐나다는 55%로 OECD국가 중 가장 높다. 캐나다에 이어 러시아(54%), 일본(50%), 이스라엘(49%), 한국과 미국(45%) 순이다. OECD 평균은 36%다. 이렇게 대학이나 칼리지를 나온 사람의 취업률을 비교해보면 캐나다는 82%로 OECD 평균 84%로 살짝 못미친다. 일본이나 아일랜드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81%)이나 한국(77%)보다는 대졸자 취업률이 높은 편이다. 대졸자 취업률이 높은 나라는 아일랜드(92%), 리투아니아(90%),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각 89%) 순이다.

대졸 여성 임금 남성보다 못하다

대졸 여성과 남성의 임금 격차는 OECD 국가가 향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2016년 기준으로 같은 학력의 여성이 남성 임금의 평균 73%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캐나다 여성은 OECD평균보다 약간 낮은, 동등 학력 남성 임금의 72%를 번다. 한국은 동등 학력 남녀 임금 격차가 더 커서, 대졸 여성이 같은 대졸 남성 임금의 69%를 번다. 미국은 68%로 오히려 한국보다 더 차이가 난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나라는 코스타리카(92%), 터키(84%), 슬로베니아와 스웨덴(각 83%), 벨기에(82%) 순이다. JoyVancouver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