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려면, 아침 식사의 비밀을 알아야

아침식사. Pixabay

캐나다 보건당국이나 교육 부처는 아침 식사를 중시한다. 과학적인 배경이 있다. 체내 포도당(글루코스)이 자기 통제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게일리엇 MT와 바우마이스터 RF보고서는 자주 인용된다. 자기 통제력은 기분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듯 하지만, 적어도 일부분은 포도당의 소진과 보충이 관계가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 보고서는 아침 식사를 하면 하루 종일 식사를 절제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식사 평가 앱을 개발한 메시브 헬스사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식사량을 평가한 결과,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이, 아침을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약 6.8% 더 많은 양을 하루 동안 먹었다. 또한 일어난 후 공복 시간이 길수록 식사량도 더 는다. 예컨대 정오(12시)에 그날 첫 식사를 한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4.9% 더 많이 먹었고, 오후 1시에 첫 식사를 한 사람은 7.9%를 더 먹었다. 한편 아침 식사를 챙긴 사람보다 안챙긴 사람은 저녁에 5.6% 가량 더 많은 양을 먹는다. 즉 자기 기분 통제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아침은 그 첫 단추인 셈이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건강한 아침 선호

한편 일반적으로 사람은 아침 식사를 건강식으로 챙기는 성향이 있다. 하루 일과를 보내면서, 스트레스 등으로 보상심리가 발동하면서, 점심에 탄산 음료나 아이스크림 간식, 저녁에 고기에 맥주를 곁들이게 된다. 메시브 헬스사 통계를 보면, 50개국 이용자 비교 결과 아침식사가 가장 건강식이고, 간식과 저녁이 덜 건강에 좋은 식사를 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일주일 단위와도 관련이 있다. 대체로 금요일 점심부터 건강에 덜 좋은 식사를 택하기 시작한다.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침을 늦게 먹을 뿐더러, 대체로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식단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주말에는 컵케익이나 맥주를 1.6배, 크로와상이나 치즈버거를 1.4배 정도 더 먹는다. 이 통계대로라면 다이어트에 대한 위장의 역습이 시작되는 시작은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동안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